아줌마되고나니 언니가 여기들어가보라고 마구 성화였다.
딸넷중 큰언니와 막내인 나는 장남며느리다.
9남매의 장남인 아빠에게 시집와 평생고생하신 엄마는 절대 딸 장남에게 결혼 안시키신다더니, 가장 이뻐하던 큰딸과 막내를 장남며느리로 보내셨다.
요즘 장남차남어데있냐던데...
울 큰언니와 나는 정말 고생길 확 열린 장남에게 결혼했다.
언니는 결혼 8년동안 시댁빚값느라고 아직 허리도 못편다.
나또한 마찬가지.
시댁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당하고오면, 언니는 ㄴ날 위로해준다.
10년 겪어보니까 이러저러하면 되더라....
그 해답들이 다 너무나 서글프다.
결국은 내가 지는게 이기는거란 뜻.
그러던 언니가 요즘 아줌마에 들어오더니 달라졌다.
거진 10년만에 시엄마에게 반기를 들었다고한다.
쥐도 열나면 고양이문다고,
쥐에게 물린 고양이는 참 황당할꺼다.
그리고 그다음부턴 쥐잡을때 쪼금은 조심할테지!
언니는 결혼하고 10년 살면서 첨으로 반기를 들었다.
가슴속에 있던 얘기 첨으로했단다.
시엄마 놀라서 누렇게 뜨고 그담부턴 며느리 조심을 조금은 한단다.
하지만 난 결혼 2년차 지금부터 그럼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