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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사랑해


BY 삐삐 2001-10-22


♡♡♡ 친구야 사랑해 ♡♡♡


우리 처음엔 모두 


서로 사랑 하는 법을 몰랐지 


바보처럼


가끔씩은 서로 


상처주는 일도 많이 있었지. 


보고싶은 내 친구들


행복했던 것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 깨닫듯이.

 
우리들 모두 모여서 


이렇게 서로가 소중했었는지 


환하게 웃어주던


친구야 사랑해.. 


언젠가는 날 지켜주던 너를 


당연하게 생각해서 


미안해 


니 옆에 항상 내가 있을께 


기억해줘 나를

♡♡♡♡♡♡

♡♡♡♡♡

♡♡♡♡

♡♡♡

♡♡

난 아직도 


너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어.

 
그때 우리는 시간이 


영원히 우리들 것이라 알았지.

 
문득 돌이켜 보면 기억하니 


학교 앞에 작은 분식집들 


햇빛이 가득 내려 주던 그 거리 거리들 


높다란 하늘을 향해 크게 웃어보면 


아무걱정도 없이 부러울 것 하나 없던
 

친구야 사랑해..


언젠가는 날 지켜주던 너를 


당연하게 생각해서

 
미안해

 
니 옆에 항상 내가 있을께 기억해줘


내 친구야 사랑해.. 


언젠가는 날 지켜주던 너를 


내게는 하나뿐인 친구야 


이젠 우리 볼 수 없어도 


널 잊지 않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