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8

간통죄폐지는 시기상조


BY 제비꽃 2001-10-28

간통죄폐지에 찬반양론이 팽팽한거 압니다
저도 세상이 변해가니
간통죄가 언젠가 폐지 된다는것 짐작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여성들의 현실속에서
폐지는 이른감이 있습니다

어떤분은 징징거리며 붙잡냐고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잘나고 능력있는것 원하지만
세상은 원하는것만큼 갖는것도 아니고
얻어지는것도 아닙니다
그분들이 못나서 징징거리는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여성들이 처한 현실이 그렇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법적인것은 잘모르지만
개인의 사생활까지 법으로 해결해야하느냐는 반문엔
저도 특별히 할말은 없답니다
법으로 평가받지않고
스스로 다들 알아서 뭐든지 좋게 해결된다면
그이상 좋은방법은 없겠지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간통을 저지르는것이
진정 올바른 일인가요?
사랑 대부분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또 대부분 그 사랑만 붙잡고는 살지않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간통을 포장하지만
제 생각엔 잘못을 회피하려는 수단으로 악용하는것 같습니다
간통에 사랑들어가면 사랑이 아주 우수워집니다
사랑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지만
그 사랑엔 책임이 따르것입니다
더군다나 결혼은 사랑 그이상의 것이 분명 따릅니다
자유와 방종은 분명 다르듯이

결혼했으니 순결해야할 의무가 있고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은 단순히 만나서 뒹굴고 그런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어쩔수없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특히 남자들은 더욱그러합니다
현재로서는 간통죄 그 존재만으로도
바람에 익숙한 남자들에게 섬짓할수있는
힘이 있는것 사실입니다

사랑떠난 남자를 붙잡아 뭐하냐구요
그건 간통했던상대자와 사랑에 빠?병募?전제하에서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양손에 떡을 쥐고 저울질하는 사랑이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합니까?

설사 간통죄라는것이 폐지되서
없어진다해도
사랑을 맹세를 책임을 우습게한 인간들은
시회적으로도 분명 비판받아야한다 생각합니다

사랑이라는 거짓된 포장으로
이남자.저여자 그렇게 지낸다면
일부일처제자체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아무나 맘만 맞으면 자는게
사랑 절대 아닙니다
인간이 할짓이 아니지요

많은여자들이 간통죄폐지를 반대하는건
더 많은걸 달라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징징거리는것도 아니고
같은 인간으로 똑 같은 조건
똑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할수있는 조건을주고
폐지하든지 말든지 하자는 아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