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만히 음악을 듣고 앉아있는다.
그리곤 생각이라는 것을 한다.
나에게 있어 오늘 하루는...
그리고 또 다른 날들은...
아무 의미 없이 지나가버리는 시간들...
아까운 시간들...
주임님한테 그만둔다고 얘기를 하고 나서그런지
나 스스로를 잡을수가 없다.
차라리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조금이나마 일을 더 열씸히 했을텐데...
사람마음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일까?
지금 회사에 있으면서도
일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나를 보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