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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저 너머..


BY 허락되지않은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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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당신 생각 부터 했습니다...
밥은 챙겨 먹었는지...
오후에 소나기가 한차례가 내린다 했는데 우산은 챙겼는지...
머리는 다 말리고 나갔는지.....
아직 밥을 먹기도 전이고..머리도 감지 않았으면서.....
나는..눈을 뜨자마자...몸을 일으켜 세우기도 전에......
당신 생각부터 했나 봅니다....
이렇게 나는 하루를 당신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아침에 눈뜨면 다른사람을 생각할 당신인데...
하루24시간을 보내면서..몇초조차 내 생각 안해줄 당신인데...
난 오늘 하루도 당신 생각을 하며 눈을 떴습니다...

모든걸 당신에게 마춰 생각하는 내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도...
이건 당신이 좋아하는거란 생각에
유난히 젓가락을 그리로 옮겨 봅니다...
옷을 입으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색깔의 옷에...
당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으로 난 멋을 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난 또 당신 생각을 합니다...
당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나인데....
왜 당신이 다른사람 앞에서 웃고 있는지....
그렇게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당신의 웃음을....
애써 부인 합니다....
지금 당신이 실수 하고 있는거라고....
그냥 당신이 머무르고 있는 그녀에겐..
잠시....아주 잠시 머무르는 것일뿐이라고....
모든걸 내게 위안이 되게 그렇게 생각하며 혼자 웃습니다...
그러면서 난...당신생각에 또 발걸음을 옮깁니다...

지친몸을 가누지도 못하면서 잠들기 전까지 당신 생각을 합니다..
지금쯤 잠자리에 들었는지....
잠자리는 편한지....나쁜 꿈을 꾸고 있지는 아늘런지.....
그렇게 난 또 당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난...당신 생각으로 하루를 사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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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내가 이렇게 자기를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기나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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