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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의 실수담


BY jindarae 2001-11-08

2년전일입니다.집에서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모처럼 김치전을 부쳐 먹으려고 재료 준비하고 옆에 한 조그만 그릇에 기름처럼 보인는 것을 식용유기름이 조금만 남아 있어서 한 조그만 그릇에 담은 기름을 조그만 남은 식용유기름에 섞어서 전을 부치고 나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전을 노릇노릇하게 부쳐져기에 상에 놓고 먹으라고 주고 부치다 남은 전을 부치고 있는데 남편과 아이들이 소리질리며 김치전이 쓰고 퐁퐁냄새가 난다고 입에서 목까지 컥컥거리며 화장실로 계속 토하고 물을 마시고 해서 저는 제가 한 조그만 그릇에 있는 퐁퐁세제를 모르고 식용유색깔과 같아서 식용유용기에 덜어서 그 섞인 기름으로 전을 부치니 오직 쓰고 목이 답답해 져서 막 토하는 남편을 보고 앗 나의 실수다 냄새 확인 및 주방세제을 덜어놓은 그릇을 따로 잘 놓았으면 식용유로 착각 하지 않고 내 남편과 아이들로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텐데 생각했어요.너무나 남 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김치전을 맛있게 먹게 해 주지 못해 마음이 아파써요.지금은 정신차려 식용유를 확인하고 실수 안해서 전을 부쳐 드립니다.왜 이렇게 식용유와 퐁퐁주방세제 색깔이 비슷한지 모르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