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 4년차 임다.........아이둘이고여...
재잘재잘 잘떠드는 울딸과 쥐야 하면 무서워서 폭 안기는 말은 더디지만 제 누나에게 절대로 지지 않는 두돌된 아덜내미 이렇게 오손도손
살지여........
저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뜸하던 밤일이 더 뜸해지고..
애들재운다고 들어가면 코~~~~
담날은 자기가 재워..나 샤워하께!!1홍홍홍
하면 자기가 들어가서 애덜보다 먼저 코~~~~~드르렁!!!
그렇게 만나기가 쉽지가 않더니 마술까지 걸려........
정말 한지가 언젠지도 기억이 나지 않더군여.......
드뎌 기다리던 마술이 끝나고..
오랫만에 애덜아 자라...해놓고선 둘이서 오붓히 분위기를 잡고 있었지여...........
음.......간만에 하려니 떨리더군여...
서로 웃옷 벗기고...아래 벗기려는데
갑자기 울딸 들어와 엄마 물줘.........
어???그래그래 울신랑 어정쩡한 자세로 일어나 얼른 물 갖다주고
자라 하고 들이밀어놓고......
또 분위기 잡고 할려 하는데 또 뛰어들어온 울딸......
엄마 나 엄마랑 잘래....
하고 이불속으로 폭 들어오는 것이었슴다...........
울신랑.........얼굴 발그레 해져서
서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아이한테 밀려서 쓴웃음 짓더니..
아들옆으로 가더군여.....
울딸 어찌나 그런땐 더 잠도 안자는지.......
그래도 어짭니까............
울 남편 그러고도 금방 아들옆에서 드르렁 드르렁~~
여편네 속은 아는지 모르느지.......
그려서 울 부부 정말 오랫만에 분위기 잡을려다가...
기냥 자야 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