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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감정은 저만 느끼는건지.....


BY 윤지엄마 2001-11-15

저는 올해 결혼한 아주 진짜루 초보 새댁이예염...요리두 못하구..살림도 아직 넘넘 미숙한...처녀티 덜 벗은 새댁이져..ㅋㅋㅋ

그런제가 엄마가 되었거든여...이제 쫌 있음 백일이 다가와여..너무 이쁜 공주님이예염...근데 여기까지는 좋은데...제가 이상한건지...

어머님이나 아버님(특히 아버님)이 아이를 만지거나 아이를 데려가면(참고로 저는 시댁과 한동네에 살아여..남편도 저랑 동갑이구여..아직 남편이 어리다고 생각하는지..어머님은 거의 남편의견을 존중을 안하시져...)정말 너무 싫어여...

왜 이러는 걸까여..그냥 남편의 부모일 뿐인데...아버님이 아이를 보러 자주 오시면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죽을것만 같아여...이젠 오는것두모자라 어머님까지 이추운날 아이를 겉싸게에 싸지두 않구 그냥 잠바로 안아서 데려갔어요...

아이 이뻐하는건 이해하는데....정말 제가 이상한가봐여...시부모님이 아이를 만지고 특히 데려가는게 너무 싫어며...

특히 아버님 술드시구 나보구 밤 12시에 오라고 하질 않나...이것저것 열거하자면 너무 길어서 밤이 샐것 같아염...암튼 막 때려주고 싶은거 있져...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져...

며느리는 무조건 시부모의 말에 복종하고 네네..해야만 하는건가여?
정말...결혼이란게 뭔지....벌써 회의가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