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안다물어 집니다.
결혼 하고서 꼬박 5년을 징그럽게 부었던 적금을 내일 탑니다.
이름하야 비과세.
5년전에 신탁으로 할까나 적금으로 할까나
꽤나 고민을 하던 바로 그상품 입니다.
결국 잔머리의 대가인 남편의 뜻대로
이자가 높은 신탁으로 대부분을 넣고
적금은 쬐끔만 들었지여.
만약에 이자율이 역전을 하면
바꿔서 신탁에 쬐끔을
적금에 왕창 넣기로여.
결국 이자율이 떨어지자
적금으로 급선회를 했고
내일이면 타러 갑니다.
벌써 은행에선 신상품안내서도 보내주고
전화를해서 신탁은 그냥 두는게 유리하다는둥
적금을 타서 다른 우대 상품으로 대체를 하라는둥
별 말이 참 많더군여.
언제 은행이 서민을 상대로 이리도 친절하였던가여?
알량한 적금을 탄다니 완전히 칙사대접 입니다.
그 큰돈을 그냥 찾아가시면 은행이 힘들다나여?
참 나~
내돈이 그렇게 큰돈인지 몰랐네여.
겨우 몇천 만원에 그리 호들갑이니...
물론 내게는 난생 첨으로 만져보는 큰 돈이지만
은행에서야 그런돈이 돈같아 보이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어쨋거나 오늘은 잠도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돈으로 장사를 할까 생각했었지만
요즘 경기가 워낙 안좋고
경험도 없으니
일단은 금리가 좋은 상품으로 바꾸고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할지 궁리를 많이해야겠습니다.
난 너무 행복 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