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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어머니다


BY mist12 2001-11-15

교육은 예부터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하는 하나의 나침반 이었다
고구려의 태학에서 조선의 성균관에 이르기까지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를 키우는 교육의 장이 있었다
가정에서도 훈육을 통해 교육을 뒷받침 하였고 사회에서는 어린이를 나라의 보배로 귀히 여기고 어린이는 어른을 존경하는 풍토속에 나라는 하나의 큰 어머니였다

최근 학교교육이 공교육 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이미 의무교육의 혜택을 입고 있다 요즘은 웬만하면 한글은 물론 영어나 한국사에 모두가 밝은 혜안을 갖고 있다 그것은 학교교육의 덕분이기도 하지만 급속한 컴푸터의 보급과 대중매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사설 학원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교 교육은 단지 졸업장이란 차원을 넘어 몇년간의 오랜 제도속에 편입되어 그속에서 친구와 더불어 질서와 사랑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리하여 스승으로 부터 지식을 전수받고 그지식을 토대로 자기발전과 앞일에 대한 안목을 지님으로써 한사람의 책임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는 과정이 공교육이며 또한 교육이다

그러나 중학의무만 마치면 아이들은 대학을 진학하기위한 과정으로써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 입시를 치룬다 고등학교 부터는 등록금을 내야하고 대학 진학을 위해 영어나 수학등 사설학원을 통해 과외를 하고
비싼 학원비를 감당해야 한다
설사 대학을 진학 한다 하더라도 대학교육은 전문인 양성이나 직업 양성소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 오늘의 현주소다
물론 대학이 건강한 한사람의 사회인을 양성 한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국가의 교육목표를 제시하고 새로운 문화와 이념을 창출하다는 창조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키운다
설사 잘못을 했을때 체벌을 줄때도 그것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반성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남에게 얻어맞고 들어오는 아이와는 다른 것이다
교육의 선생은 물론 자식을 낳고 기른 부모와는 조금 다른 느낌과 사랑을 보여 주겠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채칙한다는 의미에서 크게는 어버이인 것이다 키우는 과정에서 미운 자식도 있고 돋보이는 자식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세계는 다 똑같이 그려지지 않는 동그라미인 것이다

교육을 먹고 훈육을 통해 점차 어른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세계에 동참할 수도 새로운 세계를 열 수도 있는 무한한 잠재성은 열려 있는 것이다

교육은 너와 내가 다름을 확인 하는 것도 아니며 또 다르다고 주장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단지 아이들이 알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우치고 자기의 소리를 낼 수있을 만큼 성장을 하면 되는 것이다

교육은 이젠 특별한 장소가 필요치 않는 시대가 오고있다
딱딱한 강당에서 이루어지던 것에서 이제는 가정에서 거리에서 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교육이고 아이들의 성장에 비치는 얼굴이다
우리는 이제 선생님이나 교육제도만 탓할게 아니라 아이들을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한번쯤 고민하고 지켜보며 격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