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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회색여우님


BY 에공 2001-11-18

전에 회색여우님이 리플을 달아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썼던 제 대명이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좀 전에 한참 앞에 거슬러 올라가서 읽은 글 중에 회색여우님이 마약이 왜 그리 지탄을 받아야되냐.. 술도 그런 중독성 아니냐...이렇게 쓰신 글을 읽었네요.

중독성이란 건 같아 보이지만.. 술과 마약은 달라요. 회색여우님.
술은 남에게 주는 피해야 있다해도 미미한 편이고, 자기 자신이 좀 지나치면 황폐해지기 쉬운 거지만요.
마약은 점점 더 강도가 심해질 수 밖에 없고요... 그게 환각상태에서 자신은 물론 남도 물들이고(마치 병처럼 다른 사람도 끌어들이죠) 거기에다가 환각상태에서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니.... 당연 사회문제이고요.. 게다가 그 마약없이 못 살게 되니.... 그걸 구하려고 온갖 범죄에 또 그 관련 조직과 관계가 되고요. 자기 통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끼쳐지는 영향은 정말 "악"이랍니다.
한 아이에서 다른 아이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거죠.

저 잠깐 미국서 살때(1년밖에 안살아서 어디 가서 얘기도 잘 안하지만)^^;; 텔레비젼에서... 마약에 중독된 한 청년이 스스로 끓어보려고 애쓰는 모습을 방영한 적이 있거든요. 문을 친구들에게 밖에서 잠그라고 하고는 빈 방에서 혼자 견뎌보려고 얼마나 애를 쓰던지.... 그 뼈만 남은 황폐한 얼굴이 마약효과가 떨어지니까... 새 약을 맞아야하는데... 그걸 참으려니까... 정말 못봐주겠더군요. 불쌍해서..... 그 약 구하려고 사람이 변하더군요... 미친사람처럼......
글구 빈민가 거리에 촛점없는 눈으로 서성거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여주었구요.
암튼...... 넘 비극적이고..... 인간성을 말살시키는게 그 약이로구나 생각했답니다.

근데... 그런 걸 다른 사람도 아닌 청소년들의 우상화되다시피한 연예인이 쓰는 걸..... 울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들이 쓰는 악세서리, 말투.. 옷차림까지 흉내내고 다니는 청소년들을 생각해서라두...... 강력하게 단속해야한다고 전 생각한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