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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BY 이슬 2001-11-20

먼저 저는 미혼이구요.
여기오면 좋은 글도 많고 또 배울것도 많고 글을 종종 읽고는했는데 고민이 있어서요.
한번쯤 경험해 보신분들이 있으면 도움좀 얻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참많이 힘듭니다.
남자친구가 있어요.
우리는 아주 어릴때부터 알고지냈었는데 사권지는 얼마안되구요.
성격이 너무 반대예요.
근데 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고 지금도 바보같이 사랑하고 있는것같은데...
성격이 다른건 극복하면된다지만..
그사람은 술과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술을먹으면 사람이 참 많이 달라져요.
술먹지않았을때 나를 너무 많이 알아서 잘챙겨줘요.
근데 술을 먹고 우리가 다툴때면 손이 올라오고 물건을 던져요.
멍이들고 제가 다친적도 적지 않게 있구요.
한번은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적이 있는데요.
저의 부모님들이 반대를 너무 많이 하니까 ...
목이 메여요.
그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던 너무 많이 사랑하던 제가 문제예요.
헤어질려고 몇번이고 돌아섰는데 연민인지 집착인지 너무 바보같구요.
학벌이니, 직업이니 저 그런것 아무 상관없는데 그냥 그사람 못보면 너무 힘들어요.
저 어떻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