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시집간 딸 집에 다니러 갔다.
모처럼 만난 모녀가 수다를 떠는데...
사위가 퇴근할 시간이 되자 딸이 샤워를 하고는,
빨가 벗은체로 소파에 요염하게 앉아 남편을 기다리는게 아닌가!
깜짝 놀란 할머니가
"그렇게 아무것도 안입고 있다가 니 신랑 퇴근하면 어쩔려고 그러니?"
하고 나무라자 딸이 대답하길
"아이 엄마도 참! 이건 벗은게 아니고 사랑의 드레스를 입은 거라니까!!!"
과연 사위가 퇴근하더니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는
딸을 안고 안방으로 들어가고
"헉헉, 악악, 죽여라. 살려줘...."하는 소리로 집이 무너지는 듯 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외출한걸 알고
얼른 샤워를 하고 딸 흉내를 내어 발가벗은체 소파에 앉아 할아버지를 기다렸다.
잠시후 할아버지가 들어오더니 눈이 휘둥그레지며
"할멈 미쳤소? 왜 옷을 홀랑 벗고 있소?"
하자 할머니 왈
"아이 영감도 참! 이건 벗은게 아니고 사랑의 드레스를 입은 거라니까요!!!"
할아머지 혀를 끌끌 차며 왈
"쯧쯧쯧, 그럼 다림질이라도 좀 하고 입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