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단추를 잘못끼면 모든게 엉망이 된다....
그랬다..
내게 사랑의 첫단추였던 그 첫사랑의 시작이 아팠기에
계속되는 만남들도 이리 꼬이는건가 보다...
절대 그런사람 안만나리라 피했는데...
알고보면 다 그렇고 그런 사람들...비슷했다..
놀기 좋아하고, 이기적이고, 마마보이에...
웃기지도 않는 보수적인 생각까지...
그런인간은 나를 돌보지 않는다는걸 안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런인간만을 사귀게 되는 나....
첫단추가 문제인듯 싶다...
항상 처음과 끝이 틀려지는 남자들...
처음엔 뭐든 다해줄것 같이 달려들다가
내여자다 싶으면 그때서야 시들해지고 마는 남자들의 심리...
그심리가 두렵긴 하지만,
성격적으로 정말 이해심 많고 본받을만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적어도 나에게만은 이해심이 많은 ...
과연 그런사람이 내게도 있을까.....
난 그런 복이 없나보다..
그렇다면 이제부턴 피해가야지...
그동안의 인간같지 않은 인간을 다신 만나지 않도록 피해가야지...
이젠 더이상 버텨낼 힘도 없고,
그런인간들 만날 힘도 없으니까.....
난 아직 젊은데...
내속은 몇십년 결혼생활에 찌든 주부같다...
남자도 지겹고, 결혼도 지겹고, 남친의 식구들도 지긋지긋하고...
누굴 만나도 외롭다는거... 정말...견뎌내기 힘들다...
오늘부로 난 또다시 혼자가 된다...
목구멍까지 치솟아 오르는 이눈물과 억울함이 나를 부르르 떨게한다.
제발 시간이 빨리 가주었으면......
나... 이젠 그냥 몇달 울고 말꺼다...
평생 울지 않기위해서....
어디두고 보자!! 너희들보다 훨씬 평생 잘 살테니까...
너네자식이 얼마나 잘났는지 봐라..어떤여자 만나 결혼하고,
며느리로 들어올지 보라고...
이담에 내생각 털끝만치도 해주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