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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우리..차조심 하자고 하죠...!!


BY shun7298 2001-12-06

해가 저문 저녁에..동네 할인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였다..
어둑어둑해지려 한채..아직 가로등은 켜져 있지
않았구..좁은 차도라..살며시.차를 몰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마주 오던 짚차가..순간 브레이크를 발는 소리가
났고..이여..뒤에 난..고양이나 강아지를 친지 알았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어린 여자 아이였구..
운전자는 아줌마였다..
학원에서 오는길인지..가는 길인지..보조가방이 뒹굴고..
아이는 바로 울는듯 했다..걷지도 못하고..
운전한 아줌마는 곧 그 아이를 번쩍 들고..차에 태워서
어디론가 가는듯 했는데..병원으로 갔겠지..하는 생각만
들고..나도 머물러 있을수 없어..그냥 집으로 왔다..
내내..머리속에 그일이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나도 아이두넘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이..교통사고 당하는 일이..이렇게 순식간인지..
첨 느꼈다...정말 순식간이였다..
쌩쌩 달렸던 길도 아니고..차가 밀린터라..그나마 다행인듯
싶은데..차도는..건너목도 아니였구..아이는 눈치것 건너려 하다
그렇게 된듯 싶다..요즘 차도 많고..다들 조심들 해야 겠지만
우리 엄마들도..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주의를 시켜야 할것 같구.
마음이 안좋았다..그아이..별일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