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온 이웃 아주머님내외와 식사를 하는데
아주머니께서 아저씨에게 넘 자상하시더라구요
이것좀 드셔보세요..저것좀 드셔보세요...
이러면서 먹여두 주시더라구요...
한~ 사십대가 조금 넘은 것같은데 넘 보기두좋구...
셈두 나구... 반성도 되구...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
울신랑 출근 하는데
일찍 일어나 화장하구(아무때나 하는 화장이 아닙니다...
특별히 오늘 첨 신랑출근하기 전에 해봤습니다)
옷을 가라입구 울신랑
출근 준비를 도와 주면서 주차장 까지 따라가서
구십도루 인사를 했습니다...
울신랑 차타려다 말구 날 쳐다보면서
오늘은 어딜 출타 하십니까 부인...하는거 있지요?
그래서 서방님께서 출근을 하시는데 어찌 아녀자가
집안 에서 손만 흔들겠습니까?
가당치도 안습니다 ..안그렇습니까 ..서방님?
했더니... 울신랑 째려보면서 너 또 사고쳤지...?쯧쯧
중국눔 빤스를 훔쳐입었나...의심은...
기가 막혔지만 참았습니다
평소 저가 어떠했는지 넘~잘알고 있는 관계루다...
그리고 나서 살포시 웃으며 말했지요...
협박 내지는 엄포조로... 조용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착하게 살테니 협조부탁 한다구...
울신랑두 기가 막혔든지 운전석에 앉자서
앞만 바라보다가 갑자기 유리창문을 내리더니
하는말...마누라 무쟈게~~욕봤쓰이.. 하면서 삼만원을 주더라구요..
참!!나원 이제부터 좀 자기를 대접하면서
살려구 했더니 겨~~~우 이거야!!!
라는 생각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싸장님~~ 넘넘 짜다!!
싸장님~~ 염전공장 다니세요??
싸장님~~ 싸비스를 무시하시면 밤이 무서울텐데...ㅋㅋㅋ
그랬더니 울신랑이 일십만원을 날리구 갔더군요...
이걸 의도 하던것은 아니였는데 돈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내가 평상시 울신랑에게 소홀히 하구 안챙긴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구 울신랑이 바라는 아내의상을
흉내를 내도 알아주지 않는 신랑을 탓할수도 없구...
걍~~살던 데로 살렴니다...아이구 내 팔짜야~~~
온다던 눈은 안오구 비만 내리는 군요...
낼은 아마도 기온이 뚝 떨어진다구 하죠?
감기 조심하시구...편안히 주무세요...
P.S: 언젠가 제글에 답글 올리신 옆집아줌니님
그리고 말그미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