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90

그래....내 욕심이었다.


BY 세월... 2001-12-13

이 바보같은 머스마야.....
넌 그런사람이었구나.
내가 알던 넌 엄청나게 고지식하고
나한테 날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가슴앓이만
십년넘게 햇다고 하더니.....

어느날
동창회에서 본 네 모습에서
난 실망 비슷한것을 했다.
단라주점에서 사장이라는 여자와
낄낄거리면서 맞장구를 치는모습과
술이 떡이되어서 술집 쇼파가 안방인냥
축~~~~~늘어져 자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속으로 참........다행이다 싶었다.

ㅎㅎ
아직도 너의 아내는 널 아주 고지식한 인간으로 보아주고 있다고
했지?
나......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다.
너의 그런 모습이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에...
언제나처럼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나!!!!

머스마야....잘 살아가기를 멀리서 빌어볼께.
난 흐느적거리는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내 남자이든
남의 남자이든
제 자리 잘 지키는 사람이 멋져보인다....

네게 기대는 안했지만
ㅎㅎㅎㅎㅎ날 넌 실망시켯다.
덕분에 고맙다........환상에서 깨어나게 해서....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