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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예요


BY 항아선녀 2001-12-16

안녕하세요
전 23살의 아직은 제가 어리다고 마냥생각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그런 제가 얼마전에 애인과 헤어지고 또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첨엔 다른사람을 만나면 헤어진 애인을 잊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애인을 만나면 만날수록 옛애인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듭니다. 그사람관 결혼도 약속했는데... 저희집의 반대가 너무나 심했거든요... 전 부드럽고 따뜻하고 자상한 그사람이 좋았지만 부모님이 보시기엔 영 아니었나봐요... 물론 지금의 애인도 아마 부모님 마음에 들지 않을거예요.... 저랑 6살 차이나 나거든요... 근데 얼굴이 동안이라서 저랑 1~2살 차이나는 걸로 밖엔 안보이지만... 어떨땐 꼭 남동생이랑 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의 모습에서 자꾸만 옛애인의 그림자를 찾아요.. 서로 닮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로 막막해요.... 옛애인을 그리워하면서 지금의 이사람을 만나는게 너무나 죄책감이 많이 들어요... 이사람과 함께있으면 항상 웃고 있어도 제 마음속에 눈물이 흘러요.. 같이 있다가도 멍하니 옛애인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눈물을 .... 흘려요
지금의 애인은 제가 무척 강한 사람으로 보이나봐요 사실은 한없이 약한데... 지금 전 잘못하고 있는 거겠죠?????? 지금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 전에 있던 애인이 절 이렇게 만들어 버린것 같아요..... 그사람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바보로 절 만들어 버렸어요.... 그런데 이젠 그사람에게 돌아갈수도 없게 너무나 멀리 와버렸어요... 제가 없이도 밝게 웃고 있는 그사람과 지금 제옆에서 저에게 잘해주는 새 남자친구.... 너무나 힘이들어요 잊으려고 노력을 해도 너무나 선명하게 그사람이 떠올라 미칠것만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