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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곁에 그가 있기에....


BY 달맞이꽃 2001-12-19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십니다.
오랜동안 불편하시긴 했지만.....
병원에선 이미 손을 쓸수가 없으니 그냥 집으로 가라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두세달정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눈물이 나구요..
그가 말합니다.
내가 힘들어하면 아버지께서 더 힘드실거라고....
많이 아파하지 말라고....
내가 아픈거 그가 나누어 가지겠다고...
날 위로하고 챙겨주는 그 사람이 고마울 뿐입니다.
언젠가 그 사람을 보내야 할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그가 내 곁에 있기에
힘을 얻습니다.
따뜻한 그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