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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피해서(비밀로 해주세요)


BY 월궁항아리 2001-12-20

챙피해서 냄편님한테두 말못했었어요
이거 실명 안나가죠?
실명밝혀지면 난 안돼요


정말 얘기 할게요
결혼전이예요
스물한살땐가 두살때니까 많이 어렸죠
그때 친구들사이에서는 '가운뎃다리'라는 야설이 유행이었어요
물론 저두 들었구 또 친구한테 속 뜻을 듣고는 한참 웃었죠
부처님두 끌어다 붙였었구요
현직대통령 전xx님두(그때당시) 많이 써먹었었죠


입에 붙어버렸었나봐요


정말 실수예요


오빠친구중에 꽤 괜찮은 오빠가 있었어요
그오빠가 동네에 형하구 호프집을 개업했거든요
당연히 갔죠
언니랑 예쁜옷 꺼내입구
엉덩이 쌀랑살랑흔들면서
온 손님중에
군학일계루 튀면서
요조처럼 닭다리를 뜯었죠
상큼한 무도 오밀오밀 먹으면서
최대한 내숭을 떨었어요
언니가 웃어 죽더라구요


집에 간다구 일어 났어요
당연히 잡더라구요
더 있곤 싶었지만 그눔의 내숭때문에...
"안녕히 계세요 장사 잘되시구요"
"안녕히 가세요 또 와요"- 언니랑 2살차이 저랑 4살차이니 함부로는 못했겠죠
"참 ?ダ羚向楮?-드디어 떨리는 목소리로 저두 한마디 했어요
"막내는 다음에 혼자 와두 ?I찮겠어요?
종종 들러요"
"녜"-최대한 얌전빼구 대답했어요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있어요? 오기전에 전화하면 튀겨놓을께요"
"아뇨 전 닭고기 별루 안 좋아해요
하지만 주실려면 닭 가운뎃다릴 주세요"
오빠친구가 '버~~엉'찌더라구요
전 것두 몰랐어요
대답을 했다는 그 한가지 생각에 요조처럼 인사를 하곤
엉뎅이 살랑살랑 그것만 신경썼죠
언니가 죽어요
숨을 못 쉬더라구요
"야~~ 야~~ 너 그런말 어디서 배웠냐?"
너무 웃어 숨도 못 쉬면서 언니가 말했어요
"뭐"
'왜이래 미쳤나?'
"언니 왜그래 저오빠 보구 있잖아 미쳤어?"
상황파악이 안?째탕?
"야 너 가운뎃다리가 뭔지알아?"
"응"-내가 것두 모를줄알아 하는 얼굴로 대답했어요
"너 지금 저 오빠한테 뭐달랬는지알아"
"가운뎃다ㄹ....꺅 엄마야"
죽어라구 뛰었어요
그오빠는 계속 '버~~엉'하구 서있구


난, 난, 거기 절대루 안갔어요

참고로 얘기하자면 고3때 오빠한테
"오빠 홍콩간다 홍콩간다 하던데 거기 왜가?" 했다가
오빠한테 무지 혼난적두 있었거들랑요
우리집에서 절 보는 시선이 실실~있죠 그사건이후
한참을 놀림당했어요

애이 챙피해
지금두 그쪽동네는 아예 안가요
날 몰라보겠지만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