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던 멀미를 한다고 하니 다들 임신아니냐고 묻더군요.
건 아니구여, 이상하게 첫애 임신하고부터 멀미를 하더니 그치질 않아요.
지금 그애가 두돌되가거든요.
근데 차만 타면 멀미가 나서 죽겠어요.
다른 교통수단은 많이 안타봐서 모르겠구여, 자가용이 유독 심해요.
히터 틀면 더하구요, 차막혀서 가다서다 반복하면 미치겠어요.
지난주엔 시댁을 다녀왔는데 차가 밀려서 3시간 넘어서 왔거든요.
다음날 저녁까지 속이 가라앉지 않아서 약을 다 사먹었어요.
이젠 나들이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누구, 이런경험해보신분 없어요?
글구, 멀미에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