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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너무나 보고 싶다


BY 하늘 2001-12-22

요즘 부쩍 네 생각이 많이 나
잠자리에 들때면 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지
너와 함께 했던 다정했던 시간들...
네가 나에게 했던 다정한 말들...

너와 내가 이렇게 이별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나를 사랑하는 너의 마음이 변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에게 다른사람이 생겼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
나에게 말했던것처럼 그냥 서로를 위해서
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래.

너랑 헤어지고 나서 무척 힘들었지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았지
그렇게 힘겹게 지내다 다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따뜻한 말에 그동안 상처받았던 내
마음이 깨끗하게 치유되는 것 같았어.
그래서 잠시 네 생각을 잊었지.
아니 잊고 싶었어.
그러다 그와 헤어지고 또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나.

얼마전 헤어진 그의 생각보다 네 생각이 많이 나.
네가 다시 손을 내밀면 언제라도 달려갈 것 같은데...
넌 이제 날 아주 잊어버린 것 같아.
그래도 우린 서로에게 첫사랑이잖아.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는데...
내가 힘겨울까봐 나에게 멜조차 보내지 않는거야?
아님 날 아주 잊어버린거야?
후후... 이런 질문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널 한 번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아니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아니 편지라도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앨범을 뒤적이다 사진 속 액자속에서 너와 내가 다정히 있는
모습이 어렴풋하게 보였지
왜 너의 사진이며 편지들을 모두 없애 버렸는지 후회가 된다.
널 잊고 싶지 않은데...
자꾸 너의 모습이 희미해져 갈려구 그래.

가끔씩 가슴이 너무 답답해지면서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충동이 생겨.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네가 힘들어할까봐 아니 그런 날 싫어할까봐
겁이 나서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지.
그래서 이렇게나마 글을 쓰고 나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잘 지내겠지?
나도 잘 지내도록 노력해 볼께.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