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여기서 이래저래 사는 이야기들을 쭈~욱 봐왔던 사람인데
요 고민거리가 하나 생겨서 조언 좀 들으려구요...
제 나이가 이제 일주일 뒤면 28이구요 내년 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
습니다...
남친은 만난지 만 5년이 넘었구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별 문제없이
잘 지내왔습니다...서로 사랑하구 있구요...
근데 슬슬 구체적인 결혼이야기를 하다보니 벌써부터 부닥치게 되네
요...요는 시부모님이 결혼하고 일년간을 같이 살자고 하시는데
시부모님은 강원도에 계시고 제 남친은 직장이 수원이거든요...
출퇴근할 거리가 안되서 결국 주말부부식으로 1년을 살자는 건데요...
친구들이나 주위를 둘러봐도 그렇게 하는건 못봤다면서 같이 사는거면
몰라도 따로따로 사는 걸 어떻게 하냐고 다들 그러던데요...
물론 저도 같이라면 얼마든지 그럴수 있지만 갓 결혼하고 일년을 생이
별한다는 것은 참으로 하기 싫은 일입니다...
시부모님들이 그러시는건 첨부터 같이 지내면서 정도 들고 서로에 대
해 알아야 나중에 가서 문제될 게 없고 정말 친딸처럼 생각하게 된다
고...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려운 결정이네요...
남친은 자기도 그러는건 싫지만 1년 참고 몇 십년을 편하게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저를 설득하는 중입니다...
마치 그러기로 다 결정을 해 놓은 것처럼요...-_-
그리고 주5일 근무를 하니 금요일 저녁에 오고 월요일 아침에 가면
일주일에 3일은 얼굴 볼 수 있고 공휴일에 집안행사에 그러면 반이상
은 같이 있을 수 있는거다 하면서 꼬드기고 있어요...
쫌 마마보이 같은 냄새가 풍기지만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구
요...그것때문에 벌써부터 고민입니다...어떻게 해야 할지...키~힝~
여러 선배언니들의 생각과 조언을 듣고 싶어요...
언제나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