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쪼깨 잘라쿠모 누가
"띵~~~~똥"
벨을 울린다
너무 귀찮다
밀려오는 잠 도 그렇고 만삭에 몸으로
일일이 대문 열어주는 것 도 귀찮다
햇볕도 뜨거운 오뉴월인데
막상 대문을 열어줘봤자 잡상인 내지 는
"한푼줍쇼"
하는 사람들이다
당시 여섯살난 큰 딸아이가 마당에 놀고있기에
"엄마 없다 캐라"
그러고는 무거운 배 를 안고 방에서
잠이 들락말락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채 10분도 안되어
"띵 똥"
하더니 큰딸애가 이웃집 애 랑 소꼽놀이한다고
열어둔 대문으로 누가 들어왔나 보다
"너그 엄마 안계시나"
왠 점잖은 남자가 소꼽놀이하는 애 들을 보고
묻는듯 했다
"잠시만요 기다려보이소 "
또랑 또랑한 우리 큰 딸 목소리
분명히 조금전에 엄마없다고 일러두었는데
?아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방문을 휙~`열고는
"엄마 누가 왔는데 엄마 없다고 말하까?"
흐미~~~~`속터져
떠억하니 사람 세워놓고 들어와서
아뢰니 이일을 어캅니까
별수없이 지전한장 뺏겼지만도
어린아아들 한티 참말로 거짓말 못시키겠대요
이 이바구는 오래전 실지로 있었던 스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