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하네...
우리 세식구 아빠없이 지낸지 이제13년째되는구나
그리고 흩어져지낸지 6년째되어가고....
우리 단촐한 세식구는 언제쯤 행복해질수있을까?
난 나에게 건강한 엄마와 언니가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행복한데...그래도 엄마가 너무보고싶어....
욕심이야? 엄마가 보고싶은게.....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새해를 혼자보내봐
너무 심심하고 따분해... 나 너무 나쁘지? 엄마는 지금 타국에서
사람들눈치보며 힘들게 신년을 맞았을건데 난 심심하고 따분하니까
엄마가 생각나....
어제 엄마랑 통화하면서 울어서 미안해
안그려고했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그리워서 눈물이 나는걸어떡해...
엄마가 한국에 없었던 이후로는 집에 늦게들어온다고, 늦게잔다고
아무도 머라구하는사람없어서 너무좋았는데 어제 엄마랑 통화하면서
엄마목소리가 이세상에서 제일따뜻하고 날생각해주는목소리란걸
알았어.... 나쁜딸이지? 엄마...
엄마없이 지낸는동안 나 난생첨으로 위장병걸렸어
밥 안먹고 그러면생기는 병이래... 그리고 엄마없으니까 세상이
얼마나 살기힘들줄알았어
당장먹을 김치도없이, 쌀도없이, 방데워줄 기름도없이....지내봤어
엄마... 엄마 거기서 붙여주는 돈 나 친구만나는데 다쓰고그랬어
정말 미안해... 이제 그돈들 저금할께... 엄마 미안해
난 왜 이렇게 철이없을까? 친구들 중에서는 제일철든것같은데....
우리 아빠 돌아가시고 정말 고생많이했었잖아
그때 생각하면서 나 정말 올한해 철들고 돈도아껴쓰고 엄마한테도
잘하고 그럴께.... 미안해....
엄마 너무 보고싶어 너무 ...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찌게가 너무먹고싶어
엄마가 내곁에없으니까 나 6살먹은 꼬맹이가된거같애..
엄마 평생 내곁에 있어죠
빨리 일들이 잘풀려서 엄마곁에 나도가고싶다....
엄마랑 같이있고싶어
엄마 올해안에 엄마곁에 나 갈수있는거지?
엄마 정말 정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난 언니처럼 엄마속 안썩힐께.... 엄마곁을 항상지켜줄께
엄마 그곳에서 설움받는거 내가 다갚아줄께!
그사람들 땅치고 후회하게해줄께 기다려...알았지?
엄마 그곳으로 떠나던날 나 엄마한테 화내고 방뭄쎄게닫아버리고
엄마말에 대답도안하고 울고그랬던거 미안해...
엄마 볼순없어도 새해복많이받고 그곳에서 아프지마
보고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