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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주시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BY 고민녀 2002-01-02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여*^^*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금 사귄지 한 6개월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삼형제의 막내거든요.
위의 형님들은 다 결혼하셨구여..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이 친구가 집안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못해서 얼마전까지도 지하에서 살았다고 해여..
근데 이 친구 돈을 어머니께서 관리해주셔서 왜 결혼하기 전에 남자들 돈 모으기 힘들쟎아여. 근데 이 친구는 그래도 한 사천만원 모았는데 그 돈에다가 대출을 이천만원 받아서 부모님돈 오천만원과 합쳐 집을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은 저를 만나기 전이구여..
그래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게 결혼을 안할 것도 아니고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큰아들도 아니고 막내아들을 당연히 분가시켜 주셔야지 그렇게 하신데는 같이 살려는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너무 며느리 될 여자에 대한 배려가 없지 않았나 생각되서..
저는 당연히 분가해서 살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지금으로써는 분가를 하려면 대출을 또 받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면 처음부터 빚을 지고 시작하는 건데..
그런데 이 와중에 다른 남자를 알게 됐는데 이 남자도 만만치가 않거든요..
2남 2녀의 장남에다가 아버지까지 장남이어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니 뭐니 신경 쓸 것도 많을 것 같구 근데 사람은 마음에 들거든여..
제가 잘 할수 있을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아 거기다가 시집간 누나가 결혼한지 4년만에 남편이 죽어서 지금은 아이들 키우면서 생활비는 아버지께서 보태주신다고 합니다.
사는건 여유가 좀 있는 편이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종손이시거나 이런 비슷한 경우를 주위에서 보신분들은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