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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전에 보시길(삭제를잘해서)


BY 배달자 2002-01-03

지하철의 잡것들(퍼온글입니다)

1. 짧은 다리 꼬면 절대 안예쁘다.
착각하지 마라. 댁은 샤론 스톤이 아니다.
짧고 뭉툭한 다리, 억지로 꼬는걸보면 애처롭다.
게다가 하필 사람많고 복잡할 때 꼬아서 다른 사람 걷어차냐?
차인 사람 순간적으로 빡돌아 다리몽댕이 뽀게 버리고 싶어진다.

2. 껌 씹는거 자랑하냐?
소리는 왜내는데? 소새끼들도 되새김하는데 소리는 안내더라.
이 소만도 못한 인간아.

3. 너 귀먹었냐?
가뜩이나 시끄러운 지하철보다 더 시끄럽게 헤드폰에서 울려나오는 소리. 주변사람 환장한다. 착암기로 귓구녕을 뚫어주랴?

4. 사타구니에 습진있냐?
다리 작작 벌려라.
옆에있는 사람은 니들 다리의 무게까지 견뎌야 한다.
군대에서 다리찢는 것처럼 확잡아 째버리고 싶어진다.
특히 여름에 반바지 입는 사람은..... fireball보인다. 그거 자랑할거 아니다.

5. 출입구 막을겨?
꼭 사람 지나가는 출입구 주변에 뭉쳐져있는 것들 있다.
인파에 밀려서 엉뚱한 역에서 내리거나 아니면 인파에 밀려 깔려봐야 정신 차릴껴?

6. 지하철이 식당이라고 착각하는 거지들.
그 복잡한 지하철에 커피는 왜들고 타고 아이스크림은 왜 들고 타며 햄버거는 왜들고 타는데?
그거 쳐먹다 다른 사람옷에 갖다 바르면 속이 시원하냐?
그리고 쳐먹었으면 껍대기 정도는 가져가라. 지하철에 던져두지말고.

7. 애새끼들 똑바로 키워라.
지하철을 싸돌아 댕기며 괴성에 비명 지르고...
이건 진짜 아비규환이다.
애들이야 죄가 없지만 그거 잘한다고 그냥 냅두는 부모란 인종들.
어떤 부모란 인간들은 아주 애를 손잡이에 올려 철봉을 시키더구먼.
생각같아서는 쇠사슬로 지하철 난간에 묶어놔버리고 싶어진다.

8. 부끄러움도 없는 인간들.
니들 잘난척하는 이야기, 애새끼 몇등했나 요따우 시시콜콜한 잡담 듣고 싶지 않다. 대화할 때나 전화할 때 목소라 좀 낮춰라.
뭐 자랑할게 그렇게 많다고 그렇게 크게 떠드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압권은 어느 지지배들의 자기 언니 임신해서 애낳은 것에대한 30분간의 수다. (본인이 중간에 내려서 30분 정도밖에 못들 었다.)
어느 아줌마의 자식자랑. (뭐 반에서 6등했는데 서울대 출신의 과외교사를 붙여줬고 한달에 몇십만원 줬다. 어쩐다. 아줌마, 어지간히 하슈.
저녁에 뭐먹을거냐고 남편과 전화로 찢어지는 목소리를 내가며 설전벌리던 아줌마. (아무거나 쳐드슈.)
뭐 여자를 꼬셨는데 술을 어떻게 마셨는데 하는 이야기를 지하철 끝에 앉은 사람이 들을 수 있게 떠들던 모대학생들. (술많이 마시고 개꼬장 부렸던 걸 무용담으로 착각해 자랑하면 잘나보인다든? 집에서 니들 부모가 그 사실 아냐?)
적당히 해라. 적당히. 대화도 정도가 있다. 지하철이 도때기 시장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