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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성에 대해 한심함을 느낀다! 우리나라 국민성은 아직 후진국


BY jessie78 2002-01-26

이번 일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이리 흥분하고 또 언론에서 왜 이렇게 획일적으로 비난의 태도를 취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승준님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정말 죄를 저지른 정치인이나 다른 연예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데 말입니다.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기가 자신의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막무가내 식으로 몰아부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비난 태도로 본다면 모든 시민권을 딴 사람들이 매국노란 말입니까? 대체 초등학교나 제대로 나왔습니까?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데 이 정도 밖에 안되는지... 한십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보이는 한 현상만을 보고 그 이면에 무엇이 있느지 어떤 이유로 그런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단순하다 이겁니다. 보이는 스타의 이미지나 보여지는 정치인의 가식적인 모습을 보고 좋아하면서 정작 그것이 가식으로 드러나면 한 목소리로 욕을 하며 몰아부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지요.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그들을 지지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냄비 근성을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입니다. 승준님은 신도 아니고 우리와 같은 인간입니다.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법을 어긴 것도 아닌데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다른 국민들, 아니 하다 못해 다른 연예들하고 비교해봐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승준님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실이 단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라고 떠들어 대시는 데 그것은 어떤 한 사건을 너무 획일적인 잣대로 보는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승준님이 공인으로서 그런 결정을 내린것은 그만의 충분한 이유와 뼈를 깎는 고통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건이 일어난 대에는 주변의 여러가지 정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아닙니까? 이번 사건이 9시 뉴스에 까지 나왔다니,, 이것은 승준님이 대단한 스타라는 증거 밖에 되지 않는 군요. 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구요. 웃음만 나오네요. 우리나라가 다시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군요. 이제는 국제화 시대입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국적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가수, 영화배우라는 말이 괜히 나온 줄 아십니까?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서 한나라의 가수가 국적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큰 이슈화 하는 언론이나 이에 대해 비난을 금치 않는 국민들 ...

한마디로 후진국 증후군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문화적 수준이 기술적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지체 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말입니다.

이번기회로 유승준님이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를 기도해 주는 국민들이 제대로 된 국민들이 아닐까요?

참고: 이번일로 승준님을 비난하려거든 미국 시민권 딴 사람들이나 말을 바꾼 정치인, 연예인도 같이 비난하세요. 지금이 대통령 처조카 일로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이제껏 비리를 저지른 고위공직자들을 이만큼만 비난했더라고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었을 겁니다.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싫어지는 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