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구워준 CD가 오디오에서 아침이면 어김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종소리처럼 울리고 있을때면 당신의 모습이 어김없이 스쳐 지나가 버리고 잊어야지 하면서도 멍하니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로보며 다시 눈시울이 젖어드는걸 ****
올해의 겨울은 유난히 춥고 쓸쓸한 기억으로 자리을 잡고 있으니...
첫정이라 무서운건가 봅니다..생각하지 말자 하면서도 당신과 이야기 나누었던 공간들이 스치듯 지나가고 다시 혼자서 밟아보고 싶은 곳도 있는데...이젠 멀어져가는 추억의 끝자락을 아련하게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순간에 살며시 누르는 전화번호 당신이 받으면 뭐라고 하지 가슴설레면서 걸어보지만 결과는 벽처럼 굳어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