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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은..


BY 노도 2002-02-04

아주 많이 아팠던 어제였어.
밤새 잠못자고 끙끙 앓으며 힘들어했어.
그렇게 아프면서도 네 꿈만 왜 자꾸 꾸어지는지..
악몽같은 밤 시간동안 식은땀 흘리며
너만 그렇게 보고싶어 하며 힘들어 했어.

몸살이었나봐.
그제부터 좋지 않은 몸이
어제밤에 그 피치를 올렸는지
오늘은 좀 났네...

이렇게 아픈데 네가 옆에 있었다면
그나마 아프다고 응석이라도 네게 부렸다면
이놈의 몸살쯤은 아무것도 아니었을텐데
왜 그리도 네가 보고싶고
왜 그리도 몸둥이는 떨어져 나갈것처럼 아팠던지..

하지만 걱정하지마.
많이 아픈건 내 몸보다도... 내 마음보다도...
바로 너와 만나지 못하는 그 현실이 아픈걸.....

오늘은 몸살기운이 좀 덜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