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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


BY 바보 2002-02-05

바보..
또다시 그를 보는 바보..
두번다시 절대로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해놓고
또다시 그를 보는 바보..

오늘 내가 당신에게 물어봤지?
곁에 있는 누군가와 헤어질 마음이 있냐고?
어려운 얘기 하지 말자고 하는 당신...

그래요..어려운 얘기죠..
일찍 만나지 못해서.
함께 할수 있는 시간들이 늘 짧아서..
난 늘 이렇게 아쉬움에 목이 마른데..
당신은 괜찮은 표정으로 배려라는 것을 하고..

당신곁에 있는동안 난
늘 갈증과 안타까움으로 마음한구석 비워놓고 살아야 하겠지..

왜 일찍 당신을 만나지 못했을까..
왜 내곁의 누구보다 당신을 먼저 사랑하지 못했을까..
당신을 왜 다 갖을수 없는지..

당신은 나보다더 당신의 생활을,그 누구가를 더 생각할테니까..

또다시 당신을 보고야 만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