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
황사때문이라지만
창밖의 정취는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널 보낸다고 한지
이제 만하루가 되었구나
하루가 이렇게 길 줄이야
너또한 내게 연락하지 못하는것 알면서도
자꾸만 휴대폰에 눈이 간다
혹여 메시지라도 한줄 날라오지않을까............
천번만번 보낸다했으면서
천번만번 널 떠올리는 내게 화가 난다
이렇게라도 하지않음
널 다시 찾게될까봐
널 붙잡아 놓을까봐
여기 이렇게 내맘을 적는다
네가 그랬지?
사진을 갖고 있으면 오히려 빨리 잊게 된다고
사진이 없으면
잊을까 두려워 자꾸 추억의 끈을 놓치못한다고
그래 그말이 맞나보다
난 네가 잊혀질까
자꾸만 네모습을 애써 떠올린다
그리곤
애써 지우곤 한다
잘있지?
난 잘있을거라 네가 말했다
네가 걱정이라고 네가 말했다
널위해 잘있어달라고 네가 말했다
널위해 잘있으려한다
잘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