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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이 워찌 이곳에?


BY 불새 2002-02-07



나는 컴을 잘모른다.
내가 유일하게 하는거라곤 컴을켜고, 인터넷을 연결하고
원하는 싸이트 몇곳을 찾아들어가 클릭,클릭하는것뿐이다.

2년전
아들녀석이 보기에도 지어미가 너무 답답하고 무료해 보였던지
회원가입없이 바로 쳇팅할수있는곳을 알려줬다.

아~! 그때의 그놀라움이란...*.*
여러사람이 한곳에모여 주거니받거니 대화를 하는데...
흥미롭다못해 마냥 신기롭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날이던가
한참 쳇팅에 재미붙였다 싶었는데 그모습을 남편이 보고말았다.

"뭣이여? 님? 지금 누구더러 님이라 하는거야?"
"어느 놈인줄알고 님이라고 부르고 그래!"
"니한테 님은 하늘같은 이신랑 하나뿐이어야 하는데..."

그리고 남편에게 호되게 야단<?>맞고
몇번인가 컴이 박살날위기를 모면하고나서야
나의 호기심도 막을 내렸다.

그리고 우연히알게된 아컴...
시간있을때면 이렇게 들어와 여러분들의 글도 읽고
남편에대한 흉도 보게되는데...

어제꽁트방에 올린글이 여기에 있는것보고 너무 놀랬다.
글이 제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걸어서 이방으로 옮겨왔나싶어
ㅎㅎㅎ...@@@@

그리고 알았다.
'아~~제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하나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