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늘 마지막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할 때 그 사랑으로 행복해 하고,
헤어질 때는 지난 날의 기억으로 행복해 할 수 있는...
이별 후,
내가 그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해도
담담히 서로를 바라봐 줄 수 있는 기억을 가진
그런 사람으로 사랑하고 싶다.
왜 사람은 사랑할 때의 행복보다
사랑이 끝난 후의 아픔이 더 큰 것일까?
사랑이 지나간 후에도
아름다운 기억만 가지고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아름다운 인연으로 사랑하고 싶다.
헤어져서 마음 아픈 사랑이 아닌,
이별한 후에도 늘 서로를 기억할 때
입가에 웃음질 수 있는
그러한 인연으로 사랑하고 싶다.
내 모든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
헤어지고 난 후,
내 가슴에 남겨진 못다준 사랑으로
애닯아 하는 사랑이 아닌,
내가 가진 모든 사랑을
그를 위해 줄 수 있었기에
이별 후에도 언제나 그 사람 앞에
당당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고 싶다.
지나간 사랑의 아픔으로
서로의 가슴에
상처 입히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다.
또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지난 날의 사랑으로 힘들어 하지 않을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지난 날의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새로운 만남에
상처 입히는 일 없는 그런 사랑이고 싶다.
영화 속에 나오는 슬프고 애절해서
아름다운 사랑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흔하디 흔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하고,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사소한 일들로 행복해하고,
그렇게 또 결혼해서 나름대로
서로를 토닥거리며 살아가는
그런 흔한 사랑이고 싶다.
언제나 떠올리면 아름다운 그런,
흔하디 흔한 사랑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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