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말씀 드렸답니다.
물론 남편이요.
내년 부터는 양력명절 지내고, 설에는 여행을 가거나, 푸욱 쉬자구요.
그러마 하시네요.
편하고 즐겁게 사는게 좋은것 아니냐구 반문하시네여.
에구 좋아라.
결혼 8년만에 어렵게 말씀 드렸는데, 허락을 하시네요.
백화점 가서 제사음식 사갖구 콘도 가는 사람들 흉보았는데, 내가 그렇게 살줄은 몰랐다고 조금은 섭섭해 하시면서도, 시대의 큰 흐름을 무시 할 수는 없단 말씀 까지 하십니다.
적금 들었다가 내년 설에는 해외여행이나 모시고 갈랍니다.
우리 시부모님 멋진분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