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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믿어도 될까요?


BY 고민녀 2002-02-14

만난지 3년정도 되었습니다.
서로 이변이 없는한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요.
나이는 3살차이가 나요.

근데 이 남자는 나를 만나면서도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아요.

한번은 매치메일(묻지마 만남 같은거)이라는 하는거였어요.
내용은
부담없이 만날 여자..
같이 영화볼 여자...
같이 드라이브 할 여자...
를 구한다면서 자기 핸폰 전화번호까지 남겼더라고요.

그걸 제가 알고 화를 냈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다른 동료가 자기 정보를 빌려서
했다는거예요.
그럼 정보를 빌려줬으면 됐지 전화번호까지 빌려주냐고
소리를 질렀죠.
그랬더니 정보를 빌려간 사람이 유부남이었데요.
그래서 전화번호까지 빌려준거래요.
말이 돼요?

여자를 구한다는 멜을 보내면
수많은 여자로부터 메일이 오더군요.
만나자는..
확근하게 놀아준다는 여자도 있고요.
나원참...

그사건은 그렇게 넘어갔어요.
근데 최근에 한 유부녀를 만나는거 같아요.

그 사람 핸폰에 음성메세지를 들었어요.
그 여자 음성을 남긴거예요.
이렇게..
"**야 나야.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핸폰 전화번호밖에 모르니
핸폰을 안받으면 통화할길이 없네..
어제 나랑 같이 있어주기로 해놓고
약속도 안지키고 지금 쿨쿨 자고 있겠구나..."

이렇게요.
남친과 또 그 일땜에 싸웠어요.
같이 있어주기로 한날은 그 여자 생일이었데요.
그 여자에게도 전화했죠.
자기 생일이면 보통사람이라면
가족과 같이 보내지 않는냐고.
그여자 왈
자긴 다른 여자들과 달라서
자기 생일이라고 가족하고 보내고
그러지 않는다고요.

결론만 말했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그랬더니 당당하게 그렇게 하겠다하더군요.

그랬는데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있었어요.
통화내역으로 확인했죠.
1월 한달동안 그여자에게 84통을 했더군요.
나한테 한것보다 2배죠.

어제 물어봤죠.
그여자랑 연락 안하지?
이 남자 당당하게 대답하더군요.
그여자랑 왜 연락을 해?
이렇게 반문하더군요.
뻔히 내가 알고 있는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