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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BY 서정희 2002-02-15

아줌마 닷컴의 토크방 회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대화방 초보자로써 맨처음 중앙일보의 아줌마수다방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저와 공감대가 많을 것 같아서 명절때 여자들만 뼈빠지게 고생하는 현실을 바꾸어보자는 제안을 했다가 완전히 ko당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이기적이고 사회를 삐딱하게만 보는 사회적일탈자인가 싶어서 한참 괴로와했습니다. 궁금하면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꼭 타임머신타고 몇십년전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남녀 평등을 외치면 몰매맞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직장생활하며 힘들어도 시댁에 가서 남자들 눕혀놓고 며느리도리를 끝까지 하며 시댁제사를 잘모시라고 합니다.같은 여자들이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현실적이고 솔직한 발언을 하면 왕따를 시킨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 들어오니 다들 솔직하고 현실적이시고 저와 뜻을
같이 하여 정말 시원시원하여 좋습니다.

우리가 여자로써 대한민국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면서 살아가는데
어디에서 맘놓고 하소연할 데도 없는데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결혼해서 시댁식구들과의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책을 써도 몇권이고 말로 하자면 몇박 몇일 합숙하며 들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에서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정말 좋군요.

아뭏든 앞으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