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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이상하당!


BY 이상하당 2002-02-15

전 아가씬 아니구요 결혼한지 3달 좀 안되는 새댁입니다.
요번 명절때 시댁에 가선 신랑의 진실의 노트란걸 보게 되었어요.
일부러 뒤져본건 아니구 신랑 물건이라구 가져가라구 어머님이 내놓은것중에 있더라구요.
이름하여 진실의 노트 3권
말그대루 신랑이 사귀었던 여자들과 헤어졌으때 고민하며 힘들어할때 쓴 것들이었어요.
그중 아주 좋아했던 여자가 한명 있었던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걸 보구나니 기분이 참 이상합니다.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그 때 상황이 아주 잘 적혀있었어요.
신랑은 결혼하길 원했지만 그여잔 갑자기 선을보고 시집갔다구 하더라구요. 물론 옛날 신랑에게서 들었던 얘기예요
헤어지구 나서 한 1년 정도 있다 절 알게 되었구요.
저 만나면선 여자문제로 속상하게 한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신랑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딱 잡아떼는 성격이예요
진실의 노트 정말 사람 기분 이상하게 만듭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기분 아시나요?
전 그걸 읽는순간 손이 좀 떨리더라구요.
괜히 보게 된것 같아 무척이나 찝찝해요
알고 있긴 했지만 막상 보고나니 기분이 더럽습니다.
여러분 보지말걸 그랬나 봐요.
생각안하려구 하지만 자꾸 생각이 나서 기분이 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