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월이면 결혼2주년이 되는 초보주부입니다.
남편은 홀시어머니와 누나4명 밑으로 여동생하나를 보유한(?)사람 입니다.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이 버거운 조건에서도 저는 아이를
갖지 않았습니다.물론 남편도 동의했고 실질적으로 저에게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시어머니는 시골에 사시는데
너무나도 좋으신 분입니다.아들과 그 주변인물에대한 지나친 희생을 제외하고는 정말로 심성이 천사같으신 분입니다. 남편의 주변 인물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어쩔때는 민망할 정도의 대우를 받습니다.서론은 이렇구 본론은
남편의 여동생은 저와 같은시기에 결혼해서 벌써 아이가 돌이 자났습니다.저도 더이상 아이를 미룰수 없어 올해는 아이를 가질생각인데요...문제는 아이를 출산하면 직장을...
장담하건데 시어머니는 아이를 키워달라고 하면 절대 거절하시지는
않을 뿐입니다. 문제는 제 자신입니다.
직장을 계속 다니자니 아이를 맡겨야 하므로 시어머니를 모셔야 되겠구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자니 직장생활 5년의 제 노력의 댓가가 너무 허무 합니다.
또 어짜피 남편이 독자이므로 언젠가는 모셔야 할 형편입니다만 저는 시어머니 모실 자신이 없어요.
제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건 알지만 연애2년과 결혼2년동안 2틀에
한번꼴로는 시어머니에게 문안인사를 자발적으로 하고있는 저인데
같이 산다고 생각하는 것은 왜이리 겁이날까요?
그래서 저에게는 세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1.언젠가는 모실분이니 같이살면서 적응하고 직장을 다닌다.
2.1년정도는 내가 키우고 아이가 어느정도크면 탁아소에맡기고 직장생활을한다.
3.남편월급으로는 생활만 겨우 할수있지만 아이는 내가 키우고 부업을 생각해본다.
참고로 시어머니 연세는 63세입니다.
저는 성격이 민감해서 지금의 시어머니와 좋은 관계가 같이살면서
서로 미워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저는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많이쓰는 스타일이거든요...
나쁜사람이라는거 알지만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같지 않은걸 어떡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