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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험 많으신 선배님! 어케해야할지...


BY 김삿갓 2002-02-20

안뇽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케 글을 올립니다.
어찌보면 대단한 고민두 아니지만여.
제딴에는 가장 큰 고민이거든여.구래서여.ㅋㅋ
이렇게 웃고는 있지만 정말 속을 줏을맛입니다.
고민은여..ㅋㅋ
회사때문에여.

회사 그만둔지 1달도 채 되지않았었어여.
아빠 등쌀에 못 이겨 한군데 회사를 소개 받았어여.
친구가 다니던 회사인데 그냥 자그마한 회사에서
경리업무를 하는 것이지여.
솔직히 경리업무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나중에 도움이 될터라 생각하여 제가 응했져.
그리고 이렇게 들어와서 일한지 어~~~~~~~~언 18일입니다.
군데 제가 지금 다니던 회사들이 좀 규모가 있던 곳이어서그런지
여긴 정말 그곳들과 딴판이었습니다.
정확힌 인수인계도 없이, 저 혼자 우물을 파야하고
그 우물 파다가 몰라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
이상한 얘기만 하던가 찾아보라구 하던가 그런식이져.
이곳에 있는 회사는 인접 지역에 사장님의 와이프의 이름으로
회사를 한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모님 왜 이렇게 간섭을 하면서 아는 척을 하시는건지.
대부분 회사에서는 경리쪽에 출납을 담당하자나여.
근데 여긴여. 그 사모한테 돈을 타다가 써여.
그래서 그 타다가 쓴돈을 다 쓰고 영수증 첨부해서 올리고 해도
자금회전이 빨빨리 안되면 제 수중에 돈이없는거자나여.
그래서 돈이 없다구 얘길하면
마치 제가 그돈을 소위 삥땅 친거처럼
어디다가 썼냐. 얼마남았냐. 하면서
이상하게 취급을 하거나 아니믄 저를 막 무시한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에요.
왜 그리 차 심부름은 많은지.
사모님 왈 : XX야! 손님들 오실때마다 어서오세여.
라고 말하고 가실때가 안녕히 가시라구 하구,
상무님,전무님 외근갔다오면 차한잔씩 드리구.
솔직히 누가 그거 모릅니까? 근데 마치 날...우윽........
그리고 여긴 종이컵을 안 쓰고 도자기로 만든 컵을 쓰거든여.
제가 여기 설겆이 하러 온 사람도 아니고 아침,점심,저녁 그리고
사이사이 설겆이만 합니다. 웃기지도 않아여.
제가 설겆이 하고 있을때 내가 닥아놓은 컵에 커피마시고
그 컵 그대로 옆에 갖다놓습니다.
기분 나빠서 정말. 이런 것 처음 겪어봐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다고 월급을 마니 주기라도 하면 제가
오히려 위안이라도 삼죠.
월급이... 어휴..정말 천만원이 간신히 넘을려나?
이것도 월급이라구....

제가 이 회사에 다니고 싶지 않은 이율 간단히 줄이면.
1.잦은 차 심부름.
2.대단한 간섭.
3.부당한 대우.

군데 소개시켜준 친구는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라고 말을 하지만
솔직히 이 회사에 말을 꺼내기가 좀 그렇더라구여.
말을 하기가 어려운거 있잖아여.
좀만 참아볼까하면....서///
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