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이제 7살이 된 사내아이...
유치원 다니고 방과후 영어수업, 그리고 태권도 학원다니거든요.이사오기전 국어 학습지 몇개월하고, 여기 이사와서 다른
학습지 시작한 지 한달...
몇일 전 우리 아이 국어 학습지 선생님이 수업을 마치고 수학을 더 하라고 권하드라고요.
우리 아이 한글 알고 더하기도 빼기도 제법 하거든요.(이건 유치원 교육으로)
저도 수학을 가르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서점에서 파는 문제집으로 천천히 제가 가르켜 본 후에 수학 학습지를 하던지 안하던지 결정 한다고 했더니 ...
요즘은 학습지 하면서 문제집을 한다고 그러더군요.
우리 아이가 늦었다느니, 다른 집 엄마들은 굉장히 많이 시킨다느니... 이런 말을 들으니 괜히 짜증이 나더군요.
나는 그렇게 시키고 싶지 않다고 국어 하는 것도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 많이 보라고 시키는 거라고 얘기했죠.
하옇든 이런 이야기가 오갔고 그 이야기 끝에 그 선생님 하는 말 다른 사람들이 그런 교육관이 있는 나를 이상하다고 하지 않냐고 그러더군요.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하나 밖에 없는 아이를 이렇게 키우는 것이 학습지 선생님 입장에서 보면 이상한 엄마로 보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