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 단어가 그리워진다
다시 겨울이 찾아온듯이 추운날
몸을 움추리고 걸고 있는데
머리속엔 온통 그리움이 자리를 잡습니다
누굴 그리워하는지...
그것조차 그리워
뭐라 말못할 그 사람이 그리워지네요
서로 이별이라는 말한마디 못하고
정해진 이별에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남도 없이 그저 이별만이 정해진 길이기에
그길만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립습니다
봄이 잠시 달아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눈도 내렸습니다
봄은 그래도 오겠죠
우리의 이별이 정해지듯........
한참 서성이다가 컴으로 왔네요
마음 한곳에 너무 아파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찬바람이 가슴에 스치면
그리움으로 더욱많은 아픔만을 남기네요
거부할수 없는 사랑도
거부할수 없는 이별도
..............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