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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마누라
BY 슬프다 2002-03-07
당신 정말 미워
지금이 몇시야/
새아침이 울리는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야.
여태 전화 한통 없다 지금 전화 해서 이제 갈께에
당신 나한테 미안 하지도 않아?
왠 유부녀랑 만 나고 아휴 주제에...
결혼 10년넘게 착하게 살아준 마누라
아들 딸딸 낳아줬지.
세상 당신한테 소리한번 못지르고 산 나에게
이럴수 있단말인가.
내가 어떻게 할까?
이혼 ....
당신 쪽박차 알아?
있을때 잘해
착한 여자가 독한 마음먹음 더...
무셥다는걸 알아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