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33

원주로 가고 싶은 아줌마


BY 한들 2002-03-27

저는 경상도 아줌마 랍니다.
신랑 고향은 춘천근처고요
지금까지 결혼하고 한 십년을 경상도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이제 신랑도 나이가 들고 하니 고향으로
가고 싶어하네요
어머니가 원주에 계시고 친척들도 다
강원도에 계시거든요
시집이 가까이 없으니 어떤 사람은 편하다고
하지만 전 그렇지도 않앗거든요
마음은 마음대로 쓰이고 생색도 못내고
그래도 막상 지금까지 살아온 이곳을
떠날거라 생각하면 요즘 영마음이
뒤숭숭하네요
그래서 가끔 여기도 들어와보고 한답니다.
원주에 계시는 아줌마들 원주 자랑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