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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율의 실상...


BY fobi 2002-03-28

가끔 텔레비젼을 보거나 신문을 보면 복귀율에 대해 언급이 되고 많은 분들께서도 실제로 복귀한 사람이 그만큼이나 되는줄 알고 계실겁니다.

이런일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은 발전노조 홈페지에 가 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노조원들이 여관투숙중 경찰에 잡히게 되면 경찰의 강요와 협박에 의해서 복귀서를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읍니다.
복귀서를 쓰지 않으면 풀어주질 않고 구속하겠다는 협박으로 노조원들을 궁지로 몰아넣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쓰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복귀서를 쓴사람이 복귀를 하는 경우는 없읍니다.
풀려나서 다시 파업대오로 집결하거든요.
이런사실을 정부와 회사측은 알면서도 복귀서를 근거로 복귀율로 넣읍니다.
회사로 복귀해서 근무하는 사람이 복귀자지 어떻게 서류만 남기고 파업하고 있는사람이 복귀자입니까?...말도 되지 않읍니다.

복귀율은 이렇게 협박과 강요에 의해서 실제의 복귀자 수보다 높아져 있는것입니다.
현실을 바로 아시는것이 발전파업에 대해 정부가 말하는 거짓을 알게되는 길인것 같읍니다.

정말 우리의 전기요금이 인상되길 바라시진 않으시겠죠.
적게는 3배에서 10배까지 오를수 있고 우리는 전기를 외국기업으로 부터 사서 써야되는 현실을 좋와하진 않을 겁니다.
1조7000억원의 흑자기업을 적자기업으로 자신의 말을 바꾸어 가면서 까지 발전소를 팔려고 하는 저의를 우리들은 의심해 봐야 할것입니다.

국가신임도 하락이라는 말도 우리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시겠죠.
그게 돈을 빌려오면서 비밀리에 작성한 문건에 발전소 민영화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혼자서 약속한일에 어찌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국가신임도 운운할 수가 있는지 참으로 국민을 위한 정부가 맞는지 의심스럽읍니다.

아르헨티나 처럼 돈되는 기업을 외국에 다 팔아서 국가부도상태가 되는 현실이 저희나라에서도 생긴다면 우리의 자식은 무얼해서 살아야 되겠읍니다.

우리모두 현실을 바로 인식해서 옳바른 길로 가야 될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