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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추억 때문에....


BY 번민 2002-04-08

언제부터인가 아컴에만 들어보면 이 방 부터 들어오게 되는군요
다섯달 전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순수했던 아름다운 추억만을 남긴채로 헤어졌던 사람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나를 아직도 잊지 못하겠노라고
저 역시도 애틋했던 그와의 추억 때문에 그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자주 오는 메일 때문인지 요즈음엔 온통 그의 생각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그렇다고 해서 그와 만날수 있는것도 아닌데
아니 20년전엔가 보고 아직 얼굴을 못봤거든요
그런데 그냥 친구 처럼 메일만 보내고 만나진 않고 하려는데
자주 멍하니 있게되고 그의 메일이 기다려져 맨날 컴을 켜게 되고
전 어떡 하면 좋을까요
그렇다고 해서 그와 연락을 끊고 싶진 않은데
맘과같이 안정이 되질 않으니
전 정말 여지껏 곁눈질 한번 않고 성실히 살아왔답니다
아직도 우리애들 훌륭히 키워내고 싶고 살림 잘하고 싶고 한데..
마음은 뒤숭숭하니....
어떡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