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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세번째이야기


BY leehwa61 2002-04-23

제가 정보통신부에 민원올렸다는 얘기드렸죠
미성년자가 부모동의없이 유료게임을 전화요금결제를 통해
할 수 있냐고에 대해서요.
아직 회신이 안왔는데요
제가 찜찜한 게 있어서 넥슨이란 회사에 지금 다시 전화해서
웃기는 얘길 들었습니다.
지난주에 제가 넥슨과 통화해서 전화번호차단이란걸 했죠
다음부터는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고 아이도 더이상 유료게임을
하지 못한다는 얘기지요.
그런데 토요일날 아이가 하는말이 자기아이디로 아직 된다는
겁니다. 이상해서 지금 전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얘기를 했습니다.
아직도 되고 있는 이유는 아이가 무료쿠폰을 아직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답변을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따졌죠 어떻게 부모동의 없이 미성년자(만14세를
미성년으로 보더군요 그네들은)가 게임을 이용할 수 있냐고
목소리가 약간 커지니까 상담원이 하는말이 온라인상에 전화번호
만 입력한다고 결제가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신청을 하고 나서
유선전화로 서울로 전화해서 확인한 후에 결제가 된다나요
웃기는 얘깁니다.
제 아이를 믿는게 아니라 아직 제아들은 그정도로 영악하지가
못합니다. 그리고 넥슨사이트한번 들어가보세요
그렇게 전화번호 찾기가 쉬운지. 절대 우리아이 전화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그럼 미성년자가 전화해서 하겠다고 하면
결제하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14세미만의 미성년자가 부모동의
없이 결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화요금결제후에 청구서와 결제
확인서를 팩스로 보내주면 요금환불해 준다고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역시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세상
입니다.
제가 얌전히 얘기했으면 아마 이얘기 안했을겁니다.
그리고 바빠서 고지서 일일이 챙기지 못하는 부모님들 날강도한테
강탈많이 당하셨을거구요
멀쩡한 남의집순진한 아이들 부모나 속이는 교활한 놈 만드는군요
이런얘기 이웃들에게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