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 때는 사위가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있을때였어요...........
뵈이지 않는 미래에 숨이 막힐것 같던, 그런때였어요.............
이 세상에 절 내놓으시기 하루전, 내 생일 전날! 엄만 생을 마감하셨지요. 쓸쓸히...........
엄마의 생일이라고, 내 아들에게서 받은 장미꽃을, 수학여행간다고
미리 사다준 붉은 장미꽃을 놓고 엄마초! 아빠초!에 불을 밝히고,냉수를 떠놓고, 엄마가 즐겨들으시던 노래를 틀어놓고 밤을 새었어요...
엄마!
무슨 의미셨나요. 제가 원망스러우셨나요..................
엄마가 이 세상을 등지시고 세번째, 맞이하는 내생일...........
아들의 꽃한다발에 또 슬퍼지고 죄스러워집니다.
나는 어떤 자식이었나.........나는 엄마의 생일을 어떻게 해드렸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