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9

엄마??


BY 나야엄마!! 2002-05-06

엄마..
나야..
가까이 살면서도 엄마한테 자주 들리지도 못하구...
언젠가 엄마가 그랬지??
내가 전화해서 "엄마~~" 했을때 눈물이 글썽 하시더라구..
이게 내 죽으믄 또 누구한테 엄마라고 할까 싶어서라했잖아여..
우스워요 엄마..
나도 애들키우면서 날 키웠던 엄마생각은 왜 안하는지...
5분거리에 손주키우는지 뻔히 알면서
신랑 밥차려줘야한다~~ 애들 공부해야한다~~ 피곤하다~~
핑게로 자두 가보지도않구,,,
갔다가두 말두안되는핑게로 자꾸 집으로 오려구만하구...
그래서 섭섭하다하셨다는거 알면서도.....

미안해요엄마..
가끔 엄마생각하면 눈물이 많이나는거 알아요??
일찍 아빠 잃어버리구 혼자 울 삼남매 키우느라
말로만 힘들겠다 했는데...
막상엄마...
내가 애둘 키우다보니깐 혼자 애들 키운다는게
보통각오 아님 불가능할꺼같아여...
고맙단 말씀도 제대로 못했네여....
사랑하면서도 표현하지않는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데
엄마한번 안아주지도 못했어여..
엄마~~~
우습지만말예요..
낼모레가면 내 꼬~~~옥한번 안아줄께여...
글구 꼬~~옥!! 사랑한다구... 내 남편만큼 내 아이들만큼
엄마두 사랑한다구 얘기해드릴께여...
이 편지 직접 엄마한테 쓰고싶은데...
엄마 삼박사일 울까봐 그냥 지나가여....
엄마!!!
고맙구여.... 진짜 고맙구요....
사랑해엄마.... 지금 넘 보구싶다 울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