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5

죄송합니다..


BY 불효 자식... 2002-05-09

전 어제 밤 늦게서야...

시골에 계신 아부지 한테 전화 연락했어요....

근디 주무시구 계신다구... 막내가 그러더군여...

한편으로 잘됐다 싶었어요..... (전 못된 자식이에요)

아부지한티 서운한 감정이 많이 있거든요...

어버이 날인데...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두 잘 안되네요...

엄마가 돌아가시구.... 2달정도 있다가 집에 아줌마가 오셨거든요...

그게 너무 서운해요.... 자식들 한티 말한마디 안하시구...의논 한마디 안하시구..

그래두 최소한 1년은 기다려야 하지 안는냐구....

자식들이 반대는 하지 않는다구... 그니깐 일년만....

엄마와 살아온 정을 봐서... 자식들을 봐서...

엄마가 넘 불쌍하구요,.... 힘들게 사셨는데... 살만 하니깐 돌아가시구....

우리 엄마는 지금 잘 지내시나봐요.. 하늘 나라에서...

그니깐 제가 보고 싶어해두 꿈에 안 보이시죠... 엄마 잘계시죠....???

자식 걱정하지시 마시구 편히 계세요.... 아부지만 종종 봐 드리세요....

술 좀 쪼끔만 드시게.........

글구....... 시골에 계시는 아줌마... 집에 계신 분한티 아줌마라고 해요.......

그 분한테는 죄송하구요... 집안일 농사일 다 하시는데..

자식들은 그걸 용납을 못하구 있으니...

그래두 전 다행이라구 생각해요... 그 분이 안 계시면 아부지를 누가

챙겨 드리겠어요... 감사 드립니다....

시골가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주머니에 살짝 넣어 드리곤 하는데..

좋아 하시는 모습보면 한편으론 가슴이 찡하기두 합니다...

잘 해드려야 겠죠...???? 근데 맘은 그런데 잘 안되네요...

그 분두 불쌍하신 분인데....

그냥 제가 엄마 생각나서 몇자 적었어요... 울 동서가 그런걸 쓰다구

머라 하네요...^^ 이쁜 동서...... 님들 흉보는건 아니겠죠..??